장미전쟁의 시작, 튜터왕조의 시작 헨리7세

 

장미전쟁

1. 장미 전쟁의 시작, 랭커스터 가문과 요크 가문의 갈등

장미 전쟁은 15세기 영국 왕좌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내전으로, 플랜태저넷 왕실의 두 대립 세력인 랭커스터 가문과 요크 가문 간의 격렬한 갈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두 세력의 상징인 랭커스터는 붉은 장미, 요크는 흰 장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이 전쟁은 뿌리 깊은 정치적 갈등, 약한 리더십, 왕좌에 대한 경쟁적 주장으로 촉발되었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근원은 리처드 2세의 격동적인 통치와 그의 사촌 헨리 볼링브룩의 퇴위, 헨리 4세의 죽음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취는 법적 지배에 대한 분쟁의 선례가 되었고, 나중에 본격적인 전쟁으로 확대될 혈통 위기를 만들었습니다. 15세기 영국의 정치 지형은 귀족들 사이의 불안정성과 경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프랑스와의 백년 전쟁에서 군사적 실패와 열악한 통치 방식으로 약화된 군주제는 귀족과 일반 대중에게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신 건강 문제와 약한 리더십으로 상황을 악화시킨 헨리 6세는 강력한 영주들을 통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리처드 요크 공작이 이끄는 요크 가문은 강력한 반대 세력으로 부상했고, 리처드는 에드워드 3세의 후손을 자처하며 왕좌의 합법적인 경쟁자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이러한 끓어오르는 긴장은 1455년 첫 번째 세인트 알반스 전투에서 절정에 달했으며, 장미 전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2. 장미 전쟁에서의 전투와 권력 이동

랭커스터 가문과 요크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장미 전쟁은 15세기에 영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일련의 왕조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은 중요한 전투와 권력의 이동으로 점철되었고, 왕관이 여러 번 바뀌면서 결국 튜더 왕조가 출현하는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2-1 초기 갈등과 요크가의 지배(1455-1461) :

1461년의 타우튼 전투는 요크가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전환점이었습니다. 수만 명의 군대가 투입되었고 혹독한 겨울 기후로 특징지어지는 영국 역사상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 중 하나였습니다. 요크의 에드워드의 결정적인 승리는 그가 에드워드 4세로 대관되는 데로 이어졌습니다. 이 승리는 헨리 6세를 효과적으로 폐위시키고 랭커스터 군대를 후퇴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드워드의 부상은 요크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시기의 시작을 알렸지만,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2-2 랭커스터 왕조의 반란과 충성심의 변화(1469-1471) 

에드워드 4세의 통치, 그러나 에드워드 4세는 유능하고 단호한 군사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망명에서 돌아와 왕좌를 되찾았고, 1471년 바넷 전투에서 워릭을 물리쳤고, 워릭은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드워드는 튜크스베리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랭커스터의 젊은 후계자인 랭커스터의 에드워드 왕자가 죽었습니다. 이 승리는 에드워드 4세가 왕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랭커스터의 부활에 대한 상당한 희망을 소멸시켰습니다. 런던탑에서 헨리 6세가 체포되어 죽은 것은 아마도 에드워드의 명령이었을 것입니다.

2-3 리처드 3세의 몰락과 튜더 왕조의 등극 (1483-1487)

이러한 불만의 분위기는 프랑스에서 추방된 랭커스터 왕조의 주장자인 헨리 튜더에게 지지를 모으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불만을 품은 영국 귀족과 외국 동맹의 지원을 받은 헨리의 군대는 1485년 보스워스 필드 전투에서 리처드 3세와 맞섰습니다.  리처드 3세는 패배하고 죽었고, 헨리는 튜더 왕조의 첫 번째 군주가 되었습니다. 에드워드 4세의 딸인 요크의 엘리자베스와의 결혼은 상징적으로 랭커스터와 요크의 적대적인 가문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헨리 7세의 통치는 장미 전쟁의 종식과 영국 역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권력을 통합하고 귀족의 영향력을 줄임으로써 헨리는 더 강력하고 중앙 집권적인 군주제를 위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전쟁 동안의 생명과 재산 손실로 인해 많은 귀족 가문이 상당히 약화되어 헨리는 왕의 권위를 강화하고  더 강력한 군주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3. 튜더 왕조의 창시자 헨리 7세

장미 전쟁 이후 영국 군주제의 권위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그의 통치는 이전 시대를 규정하고 중앙집권적 왕권의 토대를 마련했던 봉건적 불안정에서 벗어났습니다. 헨리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행동 중 하나는 왕좌에 대한 그의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조상은 1485년 보즈워스 필드 전투에서 리처드 3세를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했습니다. 합법성을 공고히 하고 국가를 통일하기 위해 헨리는 에드워드 4세의 딸인 요크의 엘리자베스와 결혼했습니다. 이 전략적 연합은 랭커셔의 라이벌 가문을 합병했습니다.
헨리 7세는 역사적으로 왕의 권위에 도전했던 귀족들이 권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적 채권과 인정을 사용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는 귀족들이 충성심을 보장하기 위해 거액을 약속해야 하고, 왕에게 반기를 들거나 반기를 들면 몰수 위협을 받는 협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관행은 반대 의견에 대한 강력한 억제책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헨리는 귀족이 통제하는 편향된 법원을 우회하고 정의가 왕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보장할 수 있는 사법 기관인 스타 체임버 법원을 이용했습니다. 
헨리 7세는 또한 재정적 독립이 왕실의 권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격동의 전쟁 중에 잃은 왕의 땅을 되찾고 세금 징수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왕실 재정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는 무역을 촉진하고 매그너스 인터커서스와 같은 유익한 협정을 협상하여 관세를 통해 수입을 늘렸습니다.
중앙집권적인 정부 통제는 헨리 7세 통치의 또 다른 기둥이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귀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신 충성스럽고 효율적인 전문 관리자를 고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영국 전역에서 왕의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었습니다. 헨리는 또한 왕실 위원회를 강화하여 행정 기관과 사법 기관으로 모두 활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습니다. 
튜더 왕조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헨리의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자녀들을 위해 전략적으로 결혼을 주선하여 동맹을 구축하고 외국의 개입 위협을 줄였습니다. 특히 그는 장남 아서와 아라곤의 캐서린을 결혼시켜 스페인과 강력한 동맹을 맺었습니다. 아서가 일찍 사망했을 때에도 헨리 8세가 될 둘째 아들과 캐서린이 결혼하도록 주선하여 이 동맹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전반적으로 헨리 7세의 정책은 더 강력한 군주제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권력을 통합하고, 귀족의 영향력을 억제하고, 왕실 재정을 확보하고, 왕조의 안정을 증진함으로써 그는 영국을 더욱 통일된 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